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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쟁 중 '장수 교체'..푸틴, 초유의 결정 [세계는 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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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국방 장관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수 교체를 단행해 전쟁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집권 5기를 맞아 안보팀 수뇌부 개편을 발표하면서 쇼이구 국방장관의 자리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정치의 핵심 인물이자 러시아연방 역사상 최장수 장관으로, 푸틴 대통령과 시베리아 휴가를 같이 갈 정도로 측근으로 꼽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