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 실패
제77회 칸영화제 개막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77회 칸국제영화제가 14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개막한다.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없는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다.
올해 칸영화제는 12일간 열리는 가운데 개막작은 ‘더 세컨드 액트’다.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남·여 배우상 등 주요 상을 놓고 경합하는 경쟁 부문에는 총 22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한국 작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부문 진출이 불발됐다. 칸 입성에 성공한 작품은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베테랑2’ 뿐으로 오는 21일 상영된다. 류 감독과 주연 배우 황정민, 정해인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 외에 비경쟁 부문에 장편 영화 2편이 초청됐다. 특히 칸 클래식 부문에 초청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삶을 담은 이야기로, 우리 영화인의 다큐멘터리가 칸에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최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