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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가수 김호중 '뺑소니' 입건...운전자도 바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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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김호중 씨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경찰서에 자수하러 간 사람은 김 씨 소속사 관계자였습니다.

뒤늦게 운전 사실을 실토한 김 씨는 음주 운전은 아니라는 취지로 입장을 냈는데, 사고 다음 날 오후에서야 경찰에 나와 음주측정을 받았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압구정동 편도 1차선 도로.

한쪽 차로엔 신호를 기다리는 듯, 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