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일 중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합당하는 국제 평화 유지에 필요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14일) 오후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와 중국 양국 간의 문제이니까 자신이 논평할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제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러북 군사협력의 동향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는 만큼 방북시 어떤 논의를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장관은 라인 사태와 관련해서는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는 가운데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정부가 강한 입장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최근 주한 일본 대사에게 외교부 차원에서 이러한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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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일 중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합당하는 국제 평화 유지에 필요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14일) 오후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와 중국 양국 간의 문제이니까 자신이 논평할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