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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평양 북서쪽 신도시 '전위거리' 완공…딸 주애 두달만에 재등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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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아닌 청년 동원해 공사…김정은 "열혈 청년대군" 격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수도 평양의 북쪽에 새로운 거리인 '전위거리'가 완공돼 베일을 벗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가 지난 14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전위거리는 평양 3대혁명전시관 앞 서산 네거리부터 삼봉 다리까지를 잇는 구간으로, 평양 북서쪽 서포지구에 포함된다.

4천100 가구 신도시를 건설하는 서포지구 사업은 지난해 노동당이 제시한 3대 건설 사업중 하나다. 작년 2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다른 건설 현장과는 달리 군이 아닌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속도전청년돌격대 등 10만 '청년 탄원자'들로만 사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