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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손녀와 자매로 오해 받아"…65세 할머니, 몸짱 비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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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손녀와 자매로 오해 받는다는 65세 호주 할머니.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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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있으면 자매로 오해를 받는다는 65세 할머니 사연이 알려졌다.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레슬리 맥스웰(65)은 손녀 티아(21)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스웰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4만 6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건강한 식단 정보를 공유하고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과시하기도 한다.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면서 관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레슬리는 이혼을 극복하기 위해 50세에 피트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레슬리는 인터뷰에서 "활력과 매력은 나이에 제한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강조하면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남성의 관심을 끌고 있고 심지어 나보다 어린 남성들에게도 대시를 받는다"고 자랑했다.

레슬리는 "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를 동경한다"며 "섹시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이런 관리는 남자를 위해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여성들도 피트니스 여정을 시작하기에 절대 늦지 않았다"며 "다른 이들도 운동하라"고 권유했다. 레슬리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을 바꿀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섹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녀 티아도 할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우리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처럼 단 음식에 빠지지 않고 깨끗한 식단을 먹는다. 유기농 달걀과 유기농 딸기를 가져와 메밀 팬케이크를 만드는 식이다"고 말했다. 레슬리의 딸 역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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