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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시진핑-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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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소규모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은 언제나 러시아와 함께 서로 신뢰하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될 용의가 있다"며 "러시아와 손잡고 세계의 공평·정의를 지킬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기회주의적인 것이 아니고,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화답한 뒤 "그것은 세계 무대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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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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