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1기 신도시처럼'…50여개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수립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물량 발표

국토부, 1차 노후계획도시 정비특위 개최

연합뉴스

1기 신도시 재정비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사진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 일대의 모습. 2022.10.11 andphotod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외 전국 50여개 노후계획도시가 내년까지 재건축을 위한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의 물량과 선정 게획은 다음 주 중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 민간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근거해 국토부 수립하는 정비 기본방침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다.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정부 위원 13명, 분야별 전문가인 민간위원 16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1차 위원회에서 특위 운영세칙을 심의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관련한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계획·물량 및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이날 특위에 보고한다.

선도지구 선정 계획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단체장 간담회에서 확정된다.

국토부가 내부 조사를 벌인 결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전국 50여개 노후계획도시가 내년까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토부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려는 부산, 인천, 경기 안산·용인, 대전 등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다음 달 중에는 국토부와 광역·기초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는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채널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신속하면서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도시 펀드 등 지금까지 발표된 지원 방안 외에도 추가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노후계획도시가 성공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민간위원

분야세부분야성 명주요 경력
도시계획·
건축
도시
계획·
설계
김호철▪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1기신도시 민관합동TF 공동위원장
이제승▪서울대 환경설계학과 교수
▪MIT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
김항집▪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한국도시재생학회장, 국토부 중도위 위원
건축∙
디자인
조훈희▪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건설관리 박사
김수영▪경북대 건축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건축계획 박사
주택·
정비
주택·
주거
임미화▪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이지현▪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울시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위원
도시정비박정은▪국토연구원 도시재생정비센터 연구위원
▪한국도시재생학회 상임이사
방재‧
스마트시티
이혜경▪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
교통·환경교통∙
환경
조한선▪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본부장
▪국토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교통안우영▪공주대 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부회장
환경·
에너지
박명규▪(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 수석연구위원(센터장)
▪생태건축학회 사업부 이사
심지수▪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버지니아 공대 건축 및 디자인연구 박사
경제·토지토지이용·
부동산
이재우▪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학과 교수
▪국토부 도시재생실무위원회 위원
SOC최지은▪부산연구원 투자분석위원
▪동국대 경영/국제통상, 재무금융 박사
토지이용·
부동산
전진원▪법무법인(유) 율촌 소속변호사
▪영국 보스턴대 도시학 석사


cho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