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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용인시 '상현4지구'에 1000개 기업 입주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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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광교피에프브이(주)가 5000억원 투입…바이오, IT 등서 6000명 이상 고용 창출 기대

아주경제

상현4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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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제조업과 IT 업종 1000곳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고 17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대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지난 2020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이 제안됐고, 2023년 1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1블록이다. 이 단지 대지면적은 3만 3555㎡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으로 계획된 지식산업센터의 연면적은 약 19만 1272㎡다.

건축주 제이비광교피에프브이(주)가 5000억원을 투입하며, 2025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 준공이 계획됐다. 용인에서는 23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될 예정인 이 곳은 6개 이상의 업종이 입주할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이 지식산업센터에 제조업을 비롯한 바이오, IT, 정보통신산업 등 약 1000개 기업에서 6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가 될 수 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용인=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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