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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북 김여정 "전술무기로 서울이 허튼 궁리 못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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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여정 "전술무기로 서울이 허튼 궁리 못하게 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북한이 개발 중인 각종 무기체계는 러시아 수출용이 아닌 대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7일) 담화에서 북러 간 무기거래설과 관련해 "가장 황당한 억설"이라며 "우리의 군사기술력을 그 어디에도 수출 또는 공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에 공개한 방사포들과 미사일 등의 전술무기들은 한 가지 사명을 위하여 빚어진 것"이라며 "서울이 허튼 궁리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데 쓰이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위협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김여정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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