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도난 차량 추격 사건이 현대차에 대한 뜻밖의 관심으로 번졌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와이트홀 경찰은 인근 마을에서 벌어진 절도범과의 추격전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추격전은 7일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은 10대 두 명으로, 이들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중 현대차를 훔쳐 도로를 헤집고 다녔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15분 화이트홀 경찰에 "두 사람이 차를 훔쳤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화이트홀 경찰은 콜럼버스 경찰에 지원을 요청해 도난 차량 추격에 나섰습니다.
영상 속 도둑이 탄 현대차는 경찰을 따돌리며 느닷없이 차선을 바꾸는가 하면, 도로를 이탈하기도 하며 마을을 헤집고 다닙니다.
차량 외곽이 너덜너덜해진 상태가 될 때까지 경찰의 포위망을 회피하려 하다가 결국 나무 기둥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영상을 접한 미국 누리꾼들은 "성인처럼 엄벌해야 한다", "자비를 보여주지 마라"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내구성이 뜻밖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 중 일부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이 차는 망가지지 않고 계속 달렸다", "현대차의 내구성은 전차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역대 최고의 광고", "현대차 구매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다음에는 현대차를 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PoliceCentr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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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와이트홀 경찰은 인근 마을에서 벌어진 절도범과의 추격전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추격전은 7일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은 10대 두 명으로, 이들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중 현대차를 훔쳐 도로를 헤집고 다녔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15분 화이트홀 경찰에 "두 사람이 차를 훔쳤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화이트홀 경찰은 콜럼버스 경찰에 지원을 요청해 도난 차량 추격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