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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여름철 음쓰 냄새 어쩌나"…주방 위생 꽉 잡는 '음식물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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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아이템]쿠쿠전자, '밥솥 기술' 적용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3시간만에 뚝딱"…휴롬, 쾌속모드 탑재한 2세대 음식물처리기 선봬

뉴스1

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이미지 (쿠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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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음식물 쓰레기를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더운 날씨에 부패가 빨라지는 여름철, 음식물 처리기가 필수 가전으로 급부상하면서 가전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시장 규모는 더욱 늘어나 1조 원 벽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물 처리기는 크게 음식물을 싱크대 배수구에서 분쇄한 뒤 하수도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과 건조 처리하는 ‘건조분쇄형’ 그리고 미생물을 배양해 처리하는 ‘미생물발효형’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습식분쇄형이 각광을 받았으나 역류 등 우려로 최근에는 건조분쇄형이 대세다.

◇"밥솥 기술로 냄새 잡았다"…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쿠쿠전자는 악취 걱정 없이 손쉽고 빠르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음식물 쓰레기의 세균 번식 및 악취 발생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쿠쿠전자가 밥솥 등 주방 가전을 개발하며 확보한 가열 기술로 음식물의 수분을 99% 제거하는 것이 기술력의 핵심이다. 열 건조 방식이기에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세레우스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제거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건조된 음식물은 맷돌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여 쓰레기 처리 부담을 줄인다.

음식물 투입 후 한 번의 터치로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100g 기준) 이내 완료한다.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2.6L 대용량 건조통을 장착해 적정선까지 모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작동 중에도 일시정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할 수 있다.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추가된 양에 대한 시간만 계산해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한 달 기준 전기 요금은 1364원(1일 1회 사용, 100g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3단계 탈취 시스템을 적용, 악취도 최소화했다. 동급 용량 대비 활성탄 함량이 많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처리기를 세척할 때는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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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음식물처리기 2세대 연출 이미지 (휴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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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균과 악취 99% 제거"…휴롬, 음식물 처리기 2세대 출시

휴롬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음식물 처리기 2세대'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지난 2022년 출시한 제품의 2세대 격으로, 사용자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휴롬 음식물 처리기 2세대는 120℃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통해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도 한 줌의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6% 감량한다.

음식물을 고온으로 수분 없이 바짝 건조하기 때문에 유해균 99.9% 박멸, 독성 악취 99.5% 탈취가 가능하다.

500g 이하 소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3시간 내 처리할 수 있는 ‘쾌속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쾌속모드로 소량의 음식물을 즉각 처리하거나 압력 밀폐 쿨링 기능이 있는 ‘보관모드’를 통해 부패나 악취 없이 최대 2.5L까지 음식물을 보관했다가 ‘표준모드’로 처리할 수도 있다.

휴롬 처리기 역시 작동 중 음식물 쓰레기 추가 투입이 가능해 음식물 쓰레기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 투입해도 투입된 음식물에 대한 시간을 산정해 재작동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복합 활성탄 필터를 사용해 음식물 처리기 1세대와 암모니아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생선 비린내가 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필터 교체 주기는 3개월이지만 휴롬 음식물 처리기의 필터는 물로 세척해 ‘에코모드’로 건조 후 재사용이 가능해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척모드’도 업그레이드 됐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건조통을 100℃의 물로 30분 안에 자동 세척해 음식물 처리기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음식물 처리 단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면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작동 시 25dB(데시벨)로 도서관 소음보다 조용해 밤낮 걱정 없이 작동할 수 있다. 환경부 인증 친환경 마크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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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더 플렌더 이미지 (앳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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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사이즈로 쏙"…앳홈 '미닉스 더 플렌더'

앳홈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를 내놨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4인 가구 이상을 타깃으로 한 대형 제품이 대부분인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양이 적은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전면 폭이 19.5cm로, 성인 한 뼘 크기 정도로 작아 좁은 주방에 놓고 쓰기에 충분하다.

독자적인 제로스트 기술을 적용해 찌개 국물이나 물기가 많은 음식은 물론, 과일, 채소 껍질까지도 완벽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멸균&Air Refresh 시스템을 사용하고 3중 복합 활성탄 필터를 장착해 음식물처리기 사용 시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인 냄새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크기는 작지만 처리 용량은 2L로 넉넉해 성인 2인 기준 하루 4끼의 음식물쓰레기까지 거뜬히 처리할 수 있다.

구매 시 전국 37개 지점에서 1년 무상 A/S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정품 인증 등록 시 1년을 추가하여 총 2년의 무상 A/S를 보장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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