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치인 수백 명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기념식에선 여야가 한목소리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는데요. 정치부 연결해서 자세히알아보겠습니다.

정민진 기자! 오늘 여야할 것 없이 정치인들이 총출동했죠?

[리포트]
네, 맞습니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5.18 정신 계승 의미를 담아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헌화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이 뿌리내리면서 자유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며 "풍요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 정신의 올바른 계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총집결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120여명이,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하겠다고"고 했는데, 국민의힘도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5.18 운동 상징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는데요.

황우여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도 손 맞잡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민진 기자(watch36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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