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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LA 의회 '오타니의 날' 제정하자 오타니, 홈런으로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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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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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市)의회가 5월 17일을 '오타니의 날'로 제정했다.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달인 5월과 오타니의 등번호 17번에서 딴 17일을 조합해 5월 17일을 기념일로 삼았다.

기념행사에는 오타니가 직접 참석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에 감사드린다. 다저스 구단과 모든 팬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기념행사를 마치고 야구장으로 돌아간 오타니는 홈런포로 자축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회 점수를 3-0으로 벌리는 시즌 13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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