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한강 서래섬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이 굉장히 덥죠?

[캐스터]
네, 오후 3-4시가 되면서 뜨거운 볕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27도 가까이 치솟았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채꽃밭 옆에 볕을 피할 수 있는 노란 파라솔과 의자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음악을 듣고, 음식 먹으며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유채 찬란'은 휴일인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뜨겁습니다.

특히 서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동해안 지역은 32도까지 치솟았고,

경주 30.5도, 대구 29.9도까지 올랐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 더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7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동풍이 불면서 강릉 25도, 속초 23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의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낮에는 이렇게 뜨겁다가도 밤이 되면 공기가 금세 쌀쌀해집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환자가 늘고 있으니까요,

항상 카디건 등 얇은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촬영;김만진

디자인;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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