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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BLG가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8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Chengdu Financial Cit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브래킷 Day 11 결승 진출전 T1 대 BLG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에는 BLG가 블루팀, T1이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BLG 상대로 킬을 따낸 T1. 특히, 이번 세트 딜을 책임져야 하는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킬을 먹어 기분 좋게 시작했다.

BLG도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전령 싸움에서 전령은 T1이 차지했지만, 탑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활용해 T1 상대로 킬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혈전을 펼친 2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양팀 도합 19킬이 발생했다. 그리고 20분에는 2팀 조합 25킬이 일어났다.

공방전 끝에 좀 더 유리해진 쪽은 BLG. 21분 바론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론 버프도 손에 넣었다.

보유한 시야도 더 넓고, 드래곤 스택도 더 많이 쌓은 BLG. 이에 자신감 있게 공세를 펼쳤고, T1은 다수의 포탑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미드 지역 교전에서 승리한 이후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BLG. 이후 T1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2024 MSI' 관련 추가 정보는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