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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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열고 유저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1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2.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19일까지 이틀간 각각 5500명씩 초청해 진행된다. 앞서 입장권 1만장은 예매 개시 8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이 작품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 청춘, 밀리터리 등을 키워드로 하는 서브컬처 타깃의 RPG다.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의 몰입감 등이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판권(IP)으로 발전해왔다.

올해 행사 현장에서는 이 같은 지난 2년 반의 기간을 돌아볼 수 있는 각종 볼거리가 전시됐다. 또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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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무대에서는 음악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가 밴드, 재즈, 디제잉 등의 음악이 다채롭게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코스프레 포토존의 서브 스테이지에서도 피아노 독주 등이 열리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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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서는 개발진과 유저가 함께 미니 게임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져 현장에서의 만남을 통한 공감과 감동이 배가 되기도 했다. 개발진과 유저 모두 무대에서의 열정을 발산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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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공식 '블루 아카이브' 굿즈는 물론 '금손' 작가들의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제작한 각양각색의 2차 창작물 역시 유저들이 몰리며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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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게임 속 세계 '키보토스'를 현실에 구현한 다양한 공간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지기도 했다. 특히 동아리 '흥신소 68'의 사무실, 선생님이 집무를 보는 '샬레'의 집무실 등의 포토존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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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인 스토리 최종편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페로로지라'와 '카이텐저'의 전투를 재현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야외에서도 거대 '페로로'를 비롯한 프렌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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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즈 게임존'에서는 미니 농구 게임, 핀볼 게임과 더불어 지난 3월 커뮤니티 통해 첫 소개된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컨트롤러를 활용해 다른 관람객과 일대일로 대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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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게임 내적인 재미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추억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인 건전한 2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해 파생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블루 아카이브' IP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대한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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