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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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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500㎏짜리 사료 하차 작업하던 7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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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물에 잠긴 압축 포장 사일리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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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보리·목초·생볏짚 등의 사료 작물을 밀봉한 압축 포장 사일리지 하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2분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외양간에서 70대 남성 A씨가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혀 숨졌다.

A씨는 당시 압축 포장 사일리지를 하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일리지의 무게는 500㎏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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