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12살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486건으로 2023년보다 5.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해마다 감소 추세인데, 2019년 대비 2023년 사고 감소율은 14.3%로, 같은 기간 어린이 인구 감소율인 13.6%와 비슷합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스쿨존임을 알리는 '노란색 횡단보도'가 2천여 개소에 설치되는 등, 안전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점도 일부 효과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은 올해 안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2배 넘게 늘리고 하반기부터는 방호 울타리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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