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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DD 주간브리핑] AI, 다양한 국제 행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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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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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종합] 이번 주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여러 국제적 행사가 한국과 전 세계에서 개최된다. 각 행사는 해당 분야의 최신 기술과 규제, 그리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요국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술 발전과 안전성, 윤리적 사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한국과 영국이 공동 주최하는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를 주제로 한·영 양국 정상 주재 하에 주요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빅테크 대표가 참석하여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적 사용에 대해 논의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90분간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정상 세션과 22일 오후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장관 세션에서는 국제적 협력과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4'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과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코발트 100'의 출시도 예고되어 있어, AI 연산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는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와 협력하여 AI와 데이터 거버넌스의 글로벌 논의를 공유하며, 아만딥 싱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AI 윤리와 데이터 보호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AI 시장에선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안전성과 윤리적 사용을 강조하는 방향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AI 서울 정상회의와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콘퍼런스는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러한 협력은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술 혁신과 함께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논의가 병행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 정상 주재 'AI 서울 정상회의' 21일 개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한국과 영국이 공동 주최하는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다. 먼저 정상 세션은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90분간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를 주제로 한·영 양국 정상 주재 하에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및 빅테크 대표가 참석한다. 이어 장관 세션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종호 장관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의 미셸 더넬란 장관이 공동으로 의장을 맡아 진행한다. 한편, AI 글로벌 포럼은 22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이어진다. 윤석열 대통령 제안에 따라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됐다.

◆AI 주도권 쥔 MS, 올해 발표할 신기술은?=마이크로소프트가 5월21~23일(현지시각) 사흘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2024'를 진행한다.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MS는 처음으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외에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 새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할 수 있다.

◆MS, 자체 개발 AI반도체 '코발트 100' 출시=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주 예정된 연례 개발자 회의인 '빌드'(Build)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코발트 100'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MS가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한 코발트100은 최적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추도록 구축된 64비트, 128코어의 CPU(중앙처리장치)다.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콘퍼런스' 개최=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3일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의 AI 거버넌스 논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장에는 아만딥 싱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AI 맥락에서의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 등 세션이 이어진다. 국내 AI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교수진도 무대에 오른다.

◆삼성SDS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4' 개최=삼성SDS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삼성SDS WEST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하는 디지털 물류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 글로벌 정세 변화와 시장 트렌드, 이에 대한 삼성SDS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석용 한국해양진흥공사 센터장과 오구일 삼성SDS 사업부장이 각각 '글로벌 해운시황 및 공급망 동향'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이어 '첼로스퀘어 디지털물류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리스크 관리' '비욘드 ESG, 지속가능한 디지털물류' '생산거점 변화와 물류 리스크 대응방안(베트남)' 등 발표도 진행된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개최=기업 인사·재무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가 오는 23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선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한국 시장을 위한 워크데이 가치 제안과 향후 국내시장에서 비즈니스 기조에 대해 전한다. 또한 쉐인루크 워크데이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총괄 부사장이 AI·ML 접근법,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가짜뉴스 규제의 최근 동향과 쟁점’ 학술세미나=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가 ‘가짜뉴스 규제의 최근 동향과 쟁점’을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3시 더플라자호텔에서 제94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 발표는 ▲가짜뉴스의 문제와 사회적 영향 ▲가짜뉴스의 특수문제 : AI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합리적 거버넌스가 순차로 진행된다. 종합토론 패널로는 손지윤 네이버 이사 비롯해 서울대, 부산대, 세명대 교수들과 김태호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니티, ‘유데이서울’ 개최=글로벌 플랫폼 유니티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유데이서울’을 개최한다. 최신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행사로, 주요 강연으로 최근 베타 버전을 선보인 최신 소프트웨어 릴리스인 ‘유니티6’에 관한 세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유니티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AI 제품군인 ‘유니티 뮤즈(Unity Muse)’와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소개하는 여러 세션도 마련돼있다.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막=수도권 최대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가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인디게임이나 추억을 되살릴 만한 게임은 물론 게임과 관련된 장비 등도 대거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나 취업을 고민하는 진로설명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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