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리플 로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플 시세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9일 낮 12시 26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724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리플(Ripple, 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과 발표시기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는 지난 3월 22일에 법원에 리플의 기관 XRP 판매와 관련된 구제 조치를 요청했다. SEC는 약 20억 달러를 요구했으며 금지명령(injunction)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플은 SEC가 피해를 입은 자를 증명하지 못한 경우 환수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제출했다. 이에 SEC도 다시 반박했다.

유투데이는 "리플은 판사가 구제 조치 단계를 공정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 결정은 리플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법원이 리플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는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선례를 세울 수 있다. 반면, SEC의 손을 들어준다면,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킹XRP(@MRKingXRP)는 리플 대 SEC 소송이 합의 또는 리플에 유리한 법원 판결이 나올 경우 XRP 가격이 18.5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