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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금제조 공장 불…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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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19일 오전 11시 45분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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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2분 만인 낮 12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7분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의 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부취제가 누출됐다.

경남도·경남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장 주변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와 인근 주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김해시와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악취 원인은 ‘부취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취제는 유해 가스 누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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