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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거주 상위 0.1% 임대소득 13억원…평균 보다 50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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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은 2억7360만원, 서울과 4.7배

뉴스1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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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부동산 임대인 상위 0.1%의 임대소득은 평균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서울 거주자는 35만9000여 명이며, 이들의 부동산 임대소득은 총 8조6459억 원이다.

이 가운데 상위 0.1%에 해당하는 이들의 임대소득은 12억8660만 원으로, 서울의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인 2408만 원과 비교하면 53배가 넘는다.

상위 0.1%의 평균 소득은 서울이 가장 높았으며, 제주가 6억2136만 원, 경기(5억9483만 원), 대구(5억5146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이 2억7360만원, 경남 2억8284만 원, 강원 2억8779만 원 등이었다.

한편, 전국 기준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68만 원이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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