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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헬기, 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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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내 강경파 라이시 대통령 헬기
아제르바이젠 인근 국경 도시 추락
현지 외신, 추락 아닌 경착륙도 보도


이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가 아제르바이젠 인근 국경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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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가 현지시간 19일(일요일) 오전 아제르바이젠 국경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HA 뉴스를 포함한 일부 외신은 “추락(Crashes)”이라고 보도한 반면, 일부 언론은 “경착륙(hard landing)”이라고 전했다.

라이시는 대통령은 이란 동부와 맞닿은 아제르바이잔 인근을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TV는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시 ‘졸파’ 인근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라이시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인근의 댐 준공식 참석이 예정돼 있었다. 이 댐은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양국이 아라스강에 건설한 세 번째 댐이다.

EHA 등 현지 언론은 “이란은 국내에서 다양한 헬리콥터를 운용 중이지만 국제 경제제재로 인해 관련 부품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운용을 강행해 왔다”라고 전했다.

63세의 라이시(Raisi)는 이전에 국가 사법부를 이끌었던 강경파 인물로 꼽힌다. 그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의 제자 가운데 하나다.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하메네이가 사망하거나 사임하면 그를 대신할 지도자로 라이시를 점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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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신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가 아제르바이젠 인근 국경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헬기에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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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준형 기자 (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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