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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2의 오송 참사 막는다...침수 위험 '내비'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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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지하차도에 차들이 갇히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올여름부터는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침수 위험 지역에 접근하는 차량은 내비게이션에서 경고 안내를 받게 됩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의 오송지하차도에선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들이 갇히면서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미 새벽부터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참사 직전 인근 제방까지 무너졌지만, 위험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운전자들은 그저 앞차만 따라가다가 변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