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뺑소니 의심 사고로 20대 숨져…40대 용의자 조사

강원 강릉시에서 뺑소니 의심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일) 새벽 4시 20분쯤 강릉시 유천동 속초 방면 7번 국도에서 20대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도로를 걷던 A씨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용의 차량을 추적해 40대 B씨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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