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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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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나만 이상한게 아니었네’…일주일 만에 또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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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카카오톡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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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끊김 현상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20일 또다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6분 가량 일부 사용자들이 메시지가 제대로 오가지 않는 현상을 겪었다.



카카오톡 쪽은 “이날 오후 2시52분부터 약 6분간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메시지 수발신 및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일부 사용자들에겐 보내려던 메시지가 몇차례 중복 발송되는 등의 현상도 보고됐다.



현재는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카카오 쪽의 설명이다. 카카오톡 쪽은 이날 접속 오류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일단 이 기간을 전후해 특별한 대규모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송수신 오류가 난 것은 이번달 들어 두번째다.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에도 시스템 작업 중 낮 1시44분부터 6분간 일부 이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 피시 사용자의 로그인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던 바 있다.



한편 이날 트위터에는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자 의아함을 느낀 누리꾼들이 몰리면서 ‘카톡 오류’ 등이 인기 해시태그로 등장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카톡이 아까 이상했던 거 맞았구나” “똑같은 메시지를 여러 번 보낸 ‘집착광공’(어떤 대상에 과하게 집착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 됐다” “연락 오는 데가 없어서 카톡 오류인 줄도 몰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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