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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하루 600㎜' 물 폭탄 쏟아졌다…수중도시 된 중국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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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동안 중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계속됐습니다. 광시성의 한 도시에는 하루에 무려 6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하루아침에 수중 도시가 된 모습,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호수처럼 차오른 주차장에 구명보트가 떠다닙니다.

구조대가 저층에 갇힌 주민들을 꺼내고, 거동 못 하는 노인도 휠체어 채로 아슬아슬하게 내립니다.

그새 빗물은 어른 키만큼 차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