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소니코리아, KOBA 2024서 다양한 제작 솔루션 선보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4’에서 이미징 존, 네트워크 라이브 존, 네트워크 카메라 존 등 총 3개존에서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네트워크 기반의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주축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CNA-2와 함께 가변 ND 필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라이브 프로덕션용 카메라 HDC-5500V/3500V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4K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엔트리 라인업의 HXC-FZ90을 새롭게 선보이며 엔트리부터 하이엔드까지 폭 넓은 라이브 프로덕션 카메라 라인업을 제안했다.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는 다수의 카메라 및 다중 사이트 기반의 라이브 제작 환경에서 카메라를 보다 더 쉽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합·분산 네트워크 환경에서 HDC 시스템 카메라의 더욱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CNA-2는 원격 또는 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제어, 모니터링, 관리·운영하기 위한 일련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웹 API를 기반으로 소니 시스템 카메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하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가변 ND 필터는 카메라 오퍼레이터의 더욱 강력한 제어를 통해 예술적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견고한 본체 디자인으로 극한의 라이브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라이브 촬영 시 매끄러운 필터 전환이 가능하다. 피사계 심도 제어와 HFR 및 얕은 초점 심도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가상 IRIS 기능은 단일 조이스틱으로 렌즈, 가변 ND 필터 및 게인 사이의 밝기 수준을 자동으로 조정해줘 감독으로 하여금 새로운 차원의 무한한 스토리텔링을 가능케 한다. 운영자 역시 렌즈 조리개 조작 없이 새로운 영상 연출 효과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시네마 카메라인 BURANO와 VENICE2의 Version 3.0을 함께 선보이며 소니의 다양한 이미징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최신 방송 기술이 집약된 네트워크 라이브 솔루션을 통해 제작 환경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확장 가능한 비디오 스위처인 MLS-X1의 경우 미디어 프로세싱 장비인 VIRTUOSO MR/RE와 네트워크 기반의 인하우스 제작 솔루션을 선보였다. VIRTUOSO는 SDI-IP 게이트웨이 기능, JPEG-XS 기반의 인디코딩 기능 등을 탑재한 1U 서버 타입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하우스와 원격 제작 환경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NXL-ME80 LAN/WAN 인디코더의 경우 HEVC 전송 코덱을 통한 저지연 및 저대역폭 원격 제작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울러 소니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정의 컨트롤러인 Videoipath로 네트워크 라이브 존의 전체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소프트웨어 터치 패널과 소니의 하드웨어 MKS-R3210, MKS-R1630을 통해 방송 신호에 대한 다양한 제어 방식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LEO(Live Element Orchestrator)를 선보이며 스케줄 기능을 통한 CCU 리소스 할당과 CCU 및 RCP 간의 리소스 매칭, 그리고 리모트 패널을 통한 카메라 파라미터 제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마스터 모니터인 BVM-HX3110를 전시했다. 새로운 패널 기술이 적용된 TRIMASTER HX 레퍼런스 모니터는 밝기를 개선하는 동시에 깊은 블랙을 구현한다. 또한 옵션으로 모션 블러를 줄이기 위한 고속 픽셀 응답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BVM-HX3110은 소니가 설계한 듀얼 레이어 패널과 소니 고유의 신호 처리 기능을 통해, 보다 깊은 블랙을 유지함과 동시에 최대 4000cd/m⊃2;의 높은 휘도를 제공한다. 나아가, 소니 네트워크 라이브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위한 SMPTE ST2110 신호용 표준 IP 인터페이스와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카메라 존에서는 4K 60P 레코딩, 소니 시스템 카메라 및 시네마 카메라와 컬러 매칭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PTZ 카메라 BRC-AM7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오토 프레이밍 기능을 탑재한 SRG-A12/A40을 함께 선보이며 한층 강화된 PTZ 및 원격 카메라 라인업을 제안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