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OBA(국제방송미디어음향전시회) 2024'에서 지상파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파방송 행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FM동기방송 기술의 국내 성공사례와 가용주파수 확보 등에 대한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라디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FM 동기방송은 방송구역이 가깝거나 중첩되는 2곳 이상의 FM 방송국이 같은 주파수를 이용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방송하는 것을 말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해 3월 OBS라디오(99.9Mhz·경인지역)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FM 동기방송의 성공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청 해소와 신규주파수 수요를 위해 주파수 이격범위를 축소한 이탈리아 사례,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켜지는 '재난라디오 기술'을 도입한 일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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