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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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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14% 감소…어린이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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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307명에서 지난해 266명으로 41명(14%) 줄었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4명에서 지난해 0명으로 감소했다.

세계일보

경북도청.


도는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 총 74차례에 걸쳐 2898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통법규와 교통사고 사례,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응급구조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긴급 제동과 미끄럼 주행 등 운전자 스스로 본인의 운전 습관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현장실습 위주의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공무원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비롯해 7만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한다. 60억원을 들여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급하고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과 분기별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합동점검 등을 추진한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양질의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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