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취임 하루 만에 여야 또 충돌...라이칭더 '내우외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야당인 국민당·민중당, 아침 7시 단상 점거

집권 민진당, 오전 9시 개회 막으려 단상 앞 시위

신임 총통 취임 앞두고 충성파 의원들 육탄 저지

라이칭더 "현상유지" vs 中 "타이완 독립은 죽음"

[앵커]
라이칭더 신임 총통이 취임하자마자 여소야대 정국인 타이완 의회에선 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라이 총통의 취임사를 독립을 추구하겠단 뜻으로 받아들인 중국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칭더 총통 취임 이튿날, 타이완 의회격인 입법원이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 의원들은 아침 7시 의사당 정문이 열리자마자 단상을 점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