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글로벌D리포트] 사과처럼 나무에서 우수수…원숭이 집단 폐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 주.

동물 구조대원들이 숲 속을 뒤지고 있습니다.

바닥 곳곳에 힘없이 축 늘어진 원숭이 사체가 즐비합니다.

큰 몸집과 울음소리로 유명한 멸종위기종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이 지역에서 최소 83마리의 원숭이가 탈수 증세로 집단폐사했습니다.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발렌수엘라/수의사 : 이 원숭이 상태가 제일 심각해요. 어미는 죽고 혼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