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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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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n번방 유사사건 방지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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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구제와 대응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n번방'과 유사한 사건들이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며, 먼저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피해 유형을 공유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대응단 산하의 경기도 도민대응감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정보 피해 대응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감시단은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에서 운영하는 젠더 폭력 대응 및 예방 활동을 위해 구성된 시민 모니터 요원이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 정보의 주요 유형과 신고 방법 등의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방심위의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신고 ARS(1377) 서비스'와 경기도 젠더폭력대응단의 법률 및 심리 치유 지원활동 같은 양 기관의 피해구제 활동을 상호 안내·연계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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