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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직원 부정채용 수사 묵인한 관공서 간부들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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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부정채용 수사 묵인한 관공서 간부들 송치

과거 직원의 부정채용 수사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관공서 전·현직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부천도시공사 전 사장 A씨와 전 인사팀장 B씨 등 전·현직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부정채용 사건에 연루된 공사 직원 C씨의 수사 상황을 경찰로부터 통보받고도 감사팀에 전달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공사 측의 고발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이 승진을 앞둔 C씨가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수사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부천도시공사 #부정채용 #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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