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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밸류업 책임 운용사" 직인도 명패도 가짜…진화하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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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금을 빼돌리는 사기에 대한 사람들 경각심이 커지자 새로운 수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속이려고 정부가 지정한 자산 운용사라며 가짜 직인이나 명패까지 내세운다고 합니다.

안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모펀드 투자운용사 A의 홈페이지입니다.

하단의 전화번호는 사기 일당의 연락처였고, 피해자를 유인하려 A사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베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