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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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배도은(하연주 분)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도은의 인터뷰 방송 전 한 스태프는 "배도은 님 팬이다. 응원한다. 이혜원을 밟아서 정의구현 해달라"라며 생수를 건넸다.

배도은은 "이혜원이 안오는거 아니야?" 라며 생수를 마시자 불이 꺼졌다.

이후 대기실에 있던 화면에 이혜원의 얼굴이 나타났다.

그는 "이제부터 널 내 방식대로 혼내줄 생각이다. 넌 곧 잠들 거다. 네가 먹은 그 생수에는 수면제를 탔거든. 교활한 널 속이기 위해 물처럼 색깔도 바꿔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도은은 "날 죽이겠단 얘기냐"라고 소리쳤다.

이혜원은 "박옥자랑 당하니까 똑같이 기분이 어때?"라고 말했고 배도은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103부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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