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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올 여름, 광주·전남 평년보다 더 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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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상청 전망 "6·8월 평년보다 기온 높을 확률 50%"

뉴시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낮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은 22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민공원에서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다. 2024.05.22.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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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다가오는 여름철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여름철(6~8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한반도 부근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오는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50%로 봤다.

광주·전남 6월 평년 기온은 21.2~21.8도, 8월은 25.5~26.5도다.

7월은 평년(24.4~25.6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로 나타났다.

6~8월 강수량도 평년(587.5~816.2㎜)보다 많을 확률이 40%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7월 광주와 전남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더우면서 습하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여름철 평균 2.5개)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로 집계됐다.

한편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의 기온은 평년(16.9도)보다 0.5도 높았고, 강수량도 평년(87.1㎜)보다 많은 135.7㎜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광주·전남 여름철 폭염 일수는 평균 9.4일, 열대야일수는 14.9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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