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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노무현 서거 15주기 추도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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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추도식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의 한 구절이다.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추도객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2천500개 의자를 빽빽이 채웠다. 의자에 앉지 못한 시민들은 특설무대 주변에 둘러선 채 추도식에 동참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추도식을 찾은 추모객 규모를 5천명 정도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