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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엔셀,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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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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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엔셀의 공모주식 수는 총 156만6800주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3600~1만5300원, 공모 규모는 약 213억~24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6월 17~21일까지 진행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내달 25~26일 이뤄진다. 상장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교원 창업한 기업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CDMO) 사업 △샤르코-마리투스 병(CMT), 듀센 근디스트로피(DMD), 근감소증 등 희귀·난치 근육 질환 대상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EN001)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 중이다.

CDMO 사업 주요 고객사는 얀센,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부터 제조 및 품질관리(GMP) 시설이 없는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 벤처, 국공립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하다. 지난해 이엔셀 매출액은 1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CDMO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포·유전자치료제 국산화에 앞장서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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