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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입니다" 강형욱 마녀사냥 옹호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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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 계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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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형욱 훈련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그를 옹호한다는 전 직원의 글이 게재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강형욱 훈련사 회사 전직원의 반박 옹호글"이란 제목으로 한 포스트가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의견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자신을 강형욱과 최근까지 함께 일한 사람이라 소개하며, 최근 제기된 의혹들이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강형욱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회사를 운영하는 만큼, 직원들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로자들에게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의 업무 태도를 되돌아보라는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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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옹호글(사진=에펨코리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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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옹호글(사진=에펨코리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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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형욱이 직원들에게 스팸 선물 세트를 배변 봉투에 담아 준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포장이 파손되어 환불 후 재주문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양해를 구하고 그렇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직원은 강형욱이 직원 감시를 위해 설치했다는 CCTV 9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CCTV는 강아지 훈련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며, 절대 직원 감시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화장실 이용 제한 또한 직업의 특성상 특정 시간에만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중립을 지키려는 입장과 함께 옹호나 비난 모두 증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는 직원들을 상대로 한 갑질과 폭언 의혹에 휩싸였으나,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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