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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中, 라이칭더 취임 사흘만에 '대만 포위 훈련'…양안 긴장 고조(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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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육·해·공·로켓군 합동군사훈련…지난해 8월 이후 9개월만

중국군 "해상·육상 타격 훈련"…라이, 첫 군부대 방문서 "자유·민주 수호"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홍제성 기자 = 중국군이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취임 사흘 만에 대만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에 돌입했다.

대만 역시 곧바로 군 병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양안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병력이 참가하는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