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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이 서머 시즌에 앞서 글로벌 팬페스트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23일 LOL팀의 동남아 시장 저변확대를 위해 내달 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팬들과 만나 함께 소통하고 만남의 시간을 갖는 ‘2024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이하 글로벌 팬페스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높은 인터넷 사용률과 젊은 인구 구성을 바탕으로, 게임 인구가 약 4천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높은 성장률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독립적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고 있는 나라로 국제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베트남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1,500명 모집 예정인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는 최인규 감독, 이재하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현지 팬들을 만난다.
사전 행사에서는 HLE 포토존, 치어풀 꾸미기 등과 함께 참가자끼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인 ‘문도(Mundo)’로 1대 1 대결 역량을 겨루는 문도게임이 진행되며 최종 승자에게는 선수들과 직접 대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행사는 선수단과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선수단과의 Q&A, 한화생명e스포츠 미니 퀴즈, 사전행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현장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사인회 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 현장에는 베트남 커뮤니티와 현지 문화를 고려해 통합 팔로워 약 95만 명의 베트남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Hoàng Luân(호앙 루안)이 행사 진행을 맡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내의 게임과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한화생명의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며 “e스포츠를 통해 베트남에 있는 많은 젊은 고객층에게 한화생명의 기업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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