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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보는Y] 사기당했는데 집수리까지 덤터기...두 번 우는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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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증금을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살던 곳에 계속 머무르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많은데요.

연락이 안 되는 집주인 때문에 집수리 문제로까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불룩해진 천장 틈새로 물줄기가 계속 떨어집니다.

주방에 있어야 할 큰 그릇까지 동원돼 물을 받아냅니다.

A 씨가 지난 2021년부터 살고 있는 경기도 수원의 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