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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대구 경북 통합' 머리 맞대기 위해… 6월 4일 '4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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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관·대구시장·경북지사·지방시대위원장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지원방안 등 논의 예정
한국일보

이철우 경북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4월 경북 군위군 한 식당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성공건설 화합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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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4자 회담'을 갖는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광역단체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홍 시장과 이 지사 뿐 아니라 정부 기관장까지 함께 모이는 만큼 앞으로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대구·경북 통합은 지난 18일 홍 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합 논의를 제안하고, 이 지사가 다음날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화두가 됐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이 장관과 우 위원장에게 직접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도우라고 지시하자 홍 시장이 곧바로 “조속히 통합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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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2209390000892)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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