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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엔 군 전역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나라사랑포털 이-머니가 33억원에 이른다는 보도도 나왔다. 사진은 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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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입대 장병이라면 남겨 두고 온 ‘나라사랑포털 이(e)-머니’가 있는지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는 군인공제회와 제휴해 전역 뒤 나라사랑포털 이-머니(전자화폐) 잔액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포털 이-머니는 2007년부터 운영된 선불충전금 제도다. 나라사랑포털을 사용하는 장병들은 각자의 이-머니 계좌에 먼저 충전한 뒤, 사이버지식정보방의 피시(PC) 사용료를 내거나 군 복무 중 대학 학점 취득 강좌, 어학·자격증 등 일반 온라인 강좌 수강료로 사용해 왔다. 나라에서 지급하는 병사용 자기개발비도 이쪽으로 넣어준다.
전역할 때 나라사랑포털에서 남은 급액을 환급 신청할 수 있으나, 환급받지 않고 전역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2021년엔 군 전역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나라사랑포털 이-머니가 33억원에 이른다는 보도도 나왔다. ‘나라사랑카드’(입영 예정자, 현역 및 예비역에게만 발급되는 신용 카드)를 2016년 이전에 발급받았던 경우엔 다시 이-머니 서비스로의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네이버페이로 전환을 원할 경우, 네이버페이 앱에서 전체 메뉴-‘제휴포인트 전환’-‘나라사랑 이-머니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따로 나라사랑포털에 로그인할 필요가 없다. 전환한 네이버페이포인트는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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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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