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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분노한 학생들 '집단퇴장'...하버드대 졸업식 중 벌어진 일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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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졸업생 수백 명이 가자지구 전쟁 반대를 외치며 항의의 표시로 집단 퇴장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하버드대 졸업 행사 도중 학사복 위에 팔레스타인 전통 복식인 체크무늬 천을 두른 학생들이 '전쟁 반대'와 '팔레스타인 해방' 등 구호를 외치며 줄줄이 퇴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졸업생들은 특히 가자 전쟁 반대 텐트 농성에 참여했던 학생 13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지 않기로 한 대학 측 결정에 항의하며 표현의 자유에 대한 편협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