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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튀르키예, 5년 새 집값 11배 폭등…서민들 "삶이 고달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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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값 폭등은 캐나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팬데믹 이후 살인적인 물가 상승을 겪었던 튀르키예에서도 집값이 5년 만에 11배 가까이 치솟은 건데요.

이에 질세라 월세도 13배 넘게 오르면서 대학생부터 최저 임금 노동자까지 평범한 서민들 부담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튀르키예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앙카라 국립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임동규 씨.

임 씨는 지난해까지 학교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기숙사 월세가 1년 만에 두 배 넘게 올라 지금은 학교를 나와 새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