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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과수화상병 확산‥과일값 더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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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새 시장에 가시면 '금사과', '금배'라는 말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실제 작년 이맘때 서울 가락 도매시장에서 팔리던 배 가격이 4만 5천 원대였는데, 지금은 3배 가까이 뛴 12만 5천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봄철 냉해, 여름 집중호우로 이어지는 이상기후 때문에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와중에 '과수 화상병'이 전국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