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빚더미'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만 1조 5천억..."요금 인상 시점 고민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가스' 공급…부채 쌓여

부채 규모 올해 소폭 줄었지만…재무위기 '여전'

"한전·가스공사, 올해 이자 4조∼5조 전망"

한전 43조 원대 누적 적자에…영업이익도 축소

가스공사 미수금 13조 5천억…사실상 영업손실

[앵커]
재무위기 상황에 처한 한국전력과 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 이자로만 1조 5천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빚을 감축하기 위한 자구노력에도 부채는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시기를 물가 등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총부채는 250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입니다.